검색결과
  • 선거­정치광고 그리고 공평(유승삼칼럼)

    묵은 신문철을 뒤적이면 이런 정치광고와도 만나게 된다. 『유권자 여러분! 이순신을 택할 것인가,원균을 택할 것인가. 놀부를 택할 것인가,흥부를 택할 것인가.』 63년 제5대 대통령

    중앙일보

    1992.03.04 00:00

  • 「제3의 을사조약」막아야 한다(유승삼칼럼)

    「종군위안부는 한국이 인정하던 공창제의 일부다」「8억달러로 36년의 식민지지배 문제는 매듭지어진 것이다. 그러므로 종군위안부의 보상도 본래 한국정부가 해야 하는 것이다」「코리안은

    중앙일보

    1992.02.12 00:00

  • 「인물중심」선택의 함정(유승삼 칼럼)

    어느쪽이 먼저인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정당의 후보선출 과정은 대학입시와 꼭 닮았다. 출마희망자가 공천서류를 내고 사무직원이 이를 접수하는 모습은 대학입시때의 지원 및 접수광경과

    중앙일보

    1992.01.22 00:00

  • 「출마선언」 왜들 못하나(유승삼칼럼)

   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말처럼 물어오는건 이른바 「대권」의 향방에 관한 것이다. 더 정확히는 과연 누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가 되느냐하는 것이다. 언론에 몸담고 있으니 무슨 낌새라

    중앙일보

    1991.12.18 00:00

  • 전쟁의 북소리와 천하태평(유승삼 칼럼)

    「폭격」→「목표물에 대한 서비스」,「폭격기」→「무력꾸러미」,「폭격임무」→「현장방문」,「인간」→「부드러운 목표물」,「건물」→「딱딱한 목표물」,「인명살상」→「위생처리,일소,제거」….

    중앙일보

    1991.11.27 00:00

  • 어린이는 사회의 행복지수(유승삼칼럼)

    9월초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우리의 현실과는 너무도 극단적으로 대조적인 스웨덴의 아동복지제도에 얽힌 한 사건을 제시해 주고 있다. 미국의 보수적 견해를 대변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중지

    중앙일보

    1991.10.16 00:00

  • 기다리고 있을 겨를이 없다(유승삼칼럼)

    한반도문제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시 미 대통령의 메가톤급 선언이 세계를 진동시키고 있던 바로 그 시간에 서울 한복판에서는 3년전의 서울올림픽을 되새기고 유엔가입을 자축하는 거

    중앙일보

    1991.10.02 00:00

  • 아직 안끝난 인류의 지적고뇌(유승삼칼럼)

    러시아혁명의 총성이 울리던 날 밤에 소집됐던 소비예트총회에서 트로츠키는 사태의 평화적 해결책을 주장하는 멘셰비키와 사회혁명당원들에게 이렇게 선언함으로써 회의를 끝장냈다. 『당신들의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9.04 00:00

  • 노 대통령의 남은 과제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노 대통령은 「시복」을 타고난 사람이다. 돌이켜 보면 6·29선언에서부터 대통령당선,88올림픽의 개막,남북총리회담의 성사,한소수교,그리고 지자제의 실시와 압승에 이르기까지 정치적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8.13 00:00

  • 우린 개미인가 베짱이인가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최근 크레송 프랑스총리의 일본에대한 가시돋친 발언으로 비롯된 두나라간의 설전이 흥미롭다. 국내 신문에도 보도된대로 크레송 총리는 『일본인은 개미처럼 일만 하고 작은 아파트에 살며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7.23 00:00

  • 「돈의 주술」에 사로잡힌 사회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이름 석자만 대면 누구나 알만했던 한 피부과 의사가 레지던트를 채용하면서 거액을 받아 챙겼고,온 국민의 연금을 관리하는 기관의 책임자가 뇌물을 받고 기관건물을 부당한 가격으로 매입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7.02 00:00

  • 유세장에 가봤는가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유권자들의 최종적인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이번 광역선거 과정을 통해서도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감은 더 짙어졌으면 짙어졌지 옅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. 여·야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6.11 00:00

  •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이제 위기를 고조시켜온 치사정국도 일단 한 고비를 넘기고 공은 노대통령의 손에 넘겨졌다. 국민은 과연 그가 어떤 처방을 내릴 것인가를 숨을 죽이며 지켜보고 있다. 지난 20여일간의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5.21 00:00

  • 정권 지지도 낮다고 공권력 매도해선 곤란

    중앙일보 4월30일자 (일부지방 5월1일) 5면 중앙칼럼에 실은 유승삼 논설위원의 글은 우리의 현실을 잘못 인식하고 쓴 것이었다고 생각한다. 결과만 놓고 보면 강군의 죽음도 학생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5.04 00:00

  • 젊은이의 희생 이젠 그만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여자탁구 남북단일팀의 세계 제패는 정말 가슴이 울컥해지는 감동을 주었다. 최후의 승리가 결정되고 남북의 선수와 임원,응원단이 하나가 되어 얼싸안는 장면을 지켜보는 순간 현해탄 건너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4.30 00:00

  • 정치냉소주의의 자기함정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독일국민들이 2차세계대전의 악몽에서 깨어난 후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 던진 의문은 「어떻게 괴테와 베토벤과 칸트를 낳은 우리들이 그렇게 하루아침에 일사불란하게 나치즘이란 광기에 휘말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4.12 00:00

  • 누가 누군지 알아야 찍지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기초의회선거일이 어느덧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. 아무리 무관심속에 치러진다하지만 이쯤 되면 적어도 입후보자들만은 달아 오를 만도 한데 어쩐일인지 필자가 사는 아파트 동네는 이럴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3.22 00:00

  • 파병과 한국의 「홀로서기」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우리는 불길이 치솟고 있는 걸프연안에 한발짝씩,한발짝씩 발을 들여놓고 있다. 이제까지의 개입과정은 마치 월남전때를 「복기」하는 듯한 느낌이다. 국민들사이에 의문과 우려가 높아지고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2.01 00:00

  • 시민연대로 후보내자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한 독자가 이런 질문을 해왔다. 신문과 시민운동단체들이 최근 벌이고 있는 공명선거운동의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제시하고 있는 후보선택의 기준도 나무랄 바가 없다고 보지만 과연

    중앙일보

    1991.01.15 00:00

  • 권력의 투명도를 높이라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판·검사,조직폭력배,빠찐꼬업자,국회의원이 얽히고 설킨 대전 술자리합석사건은 공직사회의 도덕적 눈금이 어디에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. 그 날의 모임 자체는 지극히 사적이고 우연

    중앙일보

    1990.12.07 00:00

  • 「양평사건 백서」 만들라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여섯살의 서연양을 생매장한 범인은 그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아서 다시 되묻는 기자질문에 마치 무슨 결백이라도 증명하려는 듯한 투로 이렇게 말했다. 『진짜 산채로 파묻었습니다.』

    중앙일보

    1990.11.20 00:00

  • 정치적 허무주의서 헤어나려면… 유승삼(중앙칼럼)

    국민이나 국가적 상황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싸움에만 몰두하는 정치권을 오랫동안 지켜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삼 터득하게 된 것은 그것이 결코 몇몇 개인의 탐욕스런 권력요구에서만 비

    중앙일보

    1990.11.03 00:00

  • 도시인다운 질서ㆍ관행ㆍ예절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요즘 보안사사건,정치권의 대립,경제불황 등으로 해서 우리 사회의 긴장도는 한껏 높아져 있다. 그러나 우리를 화나게 하고 짜증나게 하는 것이 비단 이런 굵직한 정치적ㆍ경제적 문제들만

    중앙일보

    1990.10.12 00:00

  • 여론이 떠올린 새 정치인상/유승삼(중앙칼럼)

    최근 중앙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직 대통령과 3김을 포함한 그야말로 내노라하는 정계 거물들을 모두 압도하고 「정계인사 가운데 가장 호감이 가는 사람」으로 꼽힌 건 노무현의원

    중앙일보

    1990.09.25 00:00